'시리아 난민'
미국이 시리아 난민 수용 확대를 시사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시리아 난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은 어려운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서 다양한 접근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AFP 통신 등은 추가적인 조치가 요르단과 터키를 비롯해 시리아 주변국 난민캠프에 대한 식량·주택 지원을 확대하고 미국 본토로 난민을 추가 수용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지난 3일 미국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시리아 난민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미국은 난민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더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유럽의 동맹·우방들이 심각한 인도주의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미국이 정확히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칼리 피오리나 전 HP CEO나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 등 일부 공화당 대선주자들은 시리아 난민을 대거 받아들일 경우 미국 안보상의 위험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며 난민 수용 확대에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