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 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보도한 MBC를 검찰에 고발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의 법률대리인 한상혁 변호사(법무법인 정세)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MBC 사장 등 간부진과 담당 기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장을 제출했다.
한 변호사는 "MBC는 기존에 이미 허위사실로 판명이 난 사실을 재차 들고나와 일방의 주장으로 왜곡보도했다"며 "그 부분에 책임을 묻고자 고소장을 접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MBC는 '박원순 시장 아들 박주신 씨, 병역기피 의혹 수사'라는 제목의 뉴스에서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한 의사들이 8개월째 재판 중이며,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이튿날 서울시는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MBC의 보도를 의도적 허위 왜곡보도로 규정한다"며 "관련자들을 허위사실 적시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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