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류탄'
 
대구수류탄 폭발사고로 육군이 전국의 훈련장에서 실수류탄 투척훈련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류탄 폭발사고' 11일 오전 대구시 학정동에 위치한 육군 50사단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져 훈련 교관 등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자료사진=뉴스1

육군은 11일 오후 2시부터 실수류탄 투척훈련은 중단하고 이를 연습용 수류탄 훈련으로 대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명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방기술품질원, 탄약지원사령부 등과 함께 모든 수류탄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국회 국방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11일 50사단 훈련소에서 폭발한 수류탄이 기능시험에서 치명적인 결함판정을 받은 수류탄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17일 탄약 정기시험 중에 30발 중 6발의 수류탄이 국방규격상 치명결함으로 분류되는 '지연시간 3초 미만'에 폭발하는 결함을 발견됐던 것.
 
하지만 군은 "같은 기종의 수류탄인 것은 맞지만 생산 연도가 다르면 제품의 구성도 다르기 때문에 다르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 수류탄은 지난해 9월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박아무개(19) 훈련병이 들고 있다 터지는 사고가 난 수류탄과도 동일 기종으로도 알려져 추후 제품 결함 조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