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소폭 상승한 1166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0원 급락한 1165.9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은 1170원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다만 오후들어 대우조선해양이 1억5000만달러 규모의 LNG선 2척 수주를 발표하며 중공업체 네고물량 유입 경계감이 확대됐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도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을 키웠다.
밤사이 미국 9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발표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현재 미국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판단했으나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하향 압력을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2거래일 동안 원·달러 환율이 20.8원 하락해 레벨 부담이 있고 1160원선에서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경계감이 완화되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며 “신흥국의 자본 유출 우려도 줄어들어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도 원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