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천지 사진바이라인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백두산 셔틀버스사고

 

백두산을 경유한 셔틀버스가 공사 차량과 충돌해 한국인 관광객 1명을 포함해 3명이 숨졌다. 함께 탑승한 또 다른 일행 2명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오전 11시께 백두산 북파 코스 경내에서 천지로 향하던 21인승 셔틀버스가 급커브 길에서 마주오던 공사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서울에 사는 한국인 관광객 이모(60)씨와 중국인 관광객, 공사 차량 운전자 등 모두 3명이 숨졌다. 이 씨의 부인 등 한국인 관광객 2명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고 있다. 특히 이중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두산 북파 코스는 중국인 운전자들이 과속을 일삼고 급커브 길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현지 공안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