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치료가 가능함에도 수술을 받지 못하고 걱정이 먼저 앞서는 질환 가운데 하나로 방치하거나 또는 조급히 생각하면 오히려 수술효과가 떨어져 적절한 시기에 수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구순구개열(언청이)은 임신 4~7주 사이에 태아의 입술(구순)과 입천장(구개)을 만드는 조직이 적절이 붙지 못하거나 떨어져서 생기는 입술 또는 입천장 갈림증으로 선천적으로 윗입술이 갈라져서 태어난다.
구순구개열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어떤 요소가 특정 유전자에 변화를 가져오거나 임신 전 엽산 보충제의 결핍, 임신 동안 특정 약제의 투약, 임신 중 음주 및 흡연, 특정 병원균에 감염 될 경우 등이 유추되고 있다.
아이가 태어나고 3개월이 되는 시점에서 1차적으로 구순열을 치료하고, 구개열은 보통 10~18개월 사이에 수술하는 것이 좋다. 이후 아이가 자라면서 발음상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약 3세~7세경에는 치과치료와 언어치료를 받아야 한다.
영유아기 때 1차 수술로 구개구순열이 교정이 됐다 하더라도 대다수의 경우는 아이가 성장기를 거치며 재수술이 불가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구순구개열 환자 대부분이 성장하면서 비중격 연골과 코 날개 연골의 변형이 많이 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유아기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결손부가 적절하게 봉합, 복원된 경우에도 아이가 성장하면서 얼굴에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결손 정도에 상태에 따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그리고 뼈와 골격은 성장기 때 충분히 재변형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구개구순열 환자의 경우 성장기가 지난 16~18세 이후에 코 모양을 다듬어 주고 흉터 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구순구개열 2차 성형은 일반적인 코성형과는 다르게 고난이도의 수술이므로 구순열의 대한 풍부한 지식과 수많은 수술경험이 있는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거친 후 2차 수술을 받은 것이 중요하다.
<제공=미소유성형외과, 정리=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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