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휴게소'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추석 연휴를 맞아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고속도로 휴게소 30곳을 소개했다. 그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이색 휴게소 네 곳이 있다. 덕평·현풍·경주·곡성휴게소다.
애견을 동반해 여행하는 분들은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양방향)의 “달려라 코코(유료)”에 들러볼만 하다. 장거리 여행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애완견과 함께 풀 수 있는 놀이터 시설이 갖추어져 애견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중부내륙지선 현풍휴게소(현풍방향)는 테마시설 도입으로 휴게소의 경쟁력을 강화한 대표적인 사례다. 마을 당산나무인 500년 된 느티나무를 주제로 스토리텔링형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고객들이 엽서에 소원을 써 ‘느티나무 소원 우체통’에 넣거나 소원리본을 달 수 있게 했다.
경주휴게소(부산방향)에서는 천년고도 경주의 특성을 살려 첨성대, 석굴암 등의 유명 문화재 외에 휴게소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실제 출토된 유물(백탄가마·석곽묘)도 모형화하여 전시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곡성휴게소(순천방향)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기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이 돋보이는 휴게소다. 전라선 복선공사로 인해 폐선된 철길 및 옛 곡성역을 활용한 곡성군 기차마을과 섬진강 레일바이크를 모티브로 하여 곡성군과 공동으로 지역민의 옛 정취와 옛날 기찻길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였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잠깐 들렀다 쉬어가는 곳에서 찾아가는 휴게소'로 변화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휴게소별로 테마를 도입하여 차별화된 휴게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9월 현재 94개소의 테마휴게소를 운영중이며, 2016년까지 115개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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