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건국대학교 동물실험실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건물이 폐쇄됐으며 환자들은 격리 조치 중이다.
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21명이던 원인 불명 폐렴 환자가 총 31명으로 10명 늘었다.
현재 발병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환자와 건물 내 환경검체를 채취해 질본 등에서 세균·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특이한 소견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일각에서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까지 1~2주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질본은 "감염성 병원체에 의한 집단발생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인, 화학물질 등 관련 가능성을 포함해 다각도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규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도 확인됐다. 지난 25일 해당 건물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SK그룹 공개채용 시험이 진행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질본은 공채에 참여한 500여명에게 폐렴 증상이 생기면 신고하도록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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