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전기㈜는 2일(월) 안산공장에서 이정훈 대표이사와 이스라엘 스카이어(Skyer) 파벨 대표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킥보드 공동개발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동킥보드는 전동스쿠터의 일종으로 킥보드 모양의 프레임에 모터를 장착하여 앉거나 서서 타고 달릴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최근 도심의 교통체증 및 주차문제, 환경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시장규모가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전동킥보드는 핸들 폴대를 단순하게 안으로 접는 방식으로 폴딩시 앞뒤 양쪽 바퀴가 노출되기 때문에 보관시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이동이 불편하다.
이점에 착안한 계양전기㈜는 앞뒤 바퀴가 한쪽에 위치하게 되어 이동 및 보관이 용이한 신개념 폴딩 방식의 킥보드를 스카이어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 폴딩 방식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또한 주행 안정성이 떨어지는 두바퀴 방식(2휠)이 아니라, 앞바퀴 1개와 뒷바퀴 2개의 3휠 방식이 적용되어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뒷바퀴에는 고정 또는 변동형으로 모드 변경이 가능한 멀티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다양한 노면에서 보다 원활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스마트키 시스템을 적용하여 도난에 취약한 점도 보완했다.
한편 계양전기㈜는 현대·기아자동차 및 BMW, 벤츠, 마세라티 등 국내외 자동차업체에 모터를 공급하고 있고, 지난 7월 삼천리자전거와의 전기자전거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스카이어와의 업무협약으로 중국 제조 기반 일색인 국내 전동킥보드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이-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