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을설 최룡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일 사망한 리을설 북한 인민군 원수의 장례식이 11일 평양에서 국장으로 진행됐다고 12일 보도했다.


리을설의 국가장의위원장을 맡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 총리, 김기남 당비서,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김양건 당비서 등이 장례식에 참석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애도사를 통해 "우리는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해 한평생을 바친 리을설 원수동지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리을설 원수동지에 대한 북받치는 애도의 정을 안고 군대의 책임일꾼들, 유가족들과 함께 고인의 유해에 흙을 얹었다"고 전했다.


한편 장의위원 명단에서 빠진 뒤 며칠 째 모습이 보이지 않는 최룡해 당비서는 장례식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오늘(12일)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최룡해 조선노동당 비서가 혁명화 조치로 인해 지방협동농장에 가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최룡해가 근로 단체를 담당하던 비서였던 점에 비춰볼 때 산하에 있는 청년동맹의 성과 부진으로 재교육을 받으러 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앞서 최룡해는 지난 1998년 한 차례 강등된 데 이어 지난 2004년에 혁명화조치로 해임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해임 당시 최룡해는 2년가량 복권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룡해'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