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터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일 터키 공군의 러시아 전투기 격추와 관련,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것에 대해 공통된 우선 목표인 이슬람국가(IS) 격퇴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약 1시간에 걸쳐 회담을 갖고 미국과 터키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맹국이라는 점을 들어 "터키는 자신의 영공을 보호할 권리를 가지며 미국은 이를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 IS라는 공통된 적에 맞서고 있다. IS의 위협에 초점을 맞추기 바란다"며 터키의 러시아 격투기 격추 이후 고조된 양국간 긴장 관계는 외교 수단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시리아 내전 해결을 위해 러시아와 터키 모두의 협력이 필수불가결하다고 보고 있지만 이 두 나라의 갈등으로 IS를 격퇴하려는 연합군의 노력에 타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