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2.22포인트(1.07%) 오른 2102.63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68.43포인트(0.95%) 상승한 1만7888.35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47.64포인트(0.93%) 오른 5156.3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오는 3일 열리는 ECB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완화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존이 통화 공급을 확대하면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해져 세계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다만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는 예상을 크게 빗나가며 시장에 새로운 불안감을 던져줬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는 11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전월 50.1에서 50.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제조업 PMI는 50을 기준선으로 이를 상회하면 경기확장, 하회하면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이 지표가 위축세로 돌아선 것은 2012년 12월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이다. 수치 자체는 2009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위지수 중에서 신규주문은 48.9로 52.9에서 크게 내려갔다. 물가상승률 지표로 쓰이는 가격지불지수는 39.0에서 35.5로 하락했다. 재고지수는 46.5에서 43.0, 생산지수는 53.9에서 49.2로 떨어졌다.
반면 11월 고용지수는 51.3으로 전월 47.6에서 크게 올랐다. 신규수출주문은 지난달과 동일한 47.5로 집계됐다.
한편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관망세가 형성되며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8달러(0.2%) 하락한 1063.5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은 가격은 거의 변화가 없는 14.083달러에 마감했다.
옐런 의장은 오는 2일과 3일 연설에 나설 예정이며 11월 고용지표는 4일에 발표된다. 이를 통해 연준이 12월에 기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인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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