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수급 대상자가 된 어르신이 지난 10월까지 31만6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미수급 방지망'을 통해 65세 이상 수급 대상에게 기초연금을 안내한 결과 신규 수급자가 31만6000명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기초연금 수급자는 약 445만명(올해 9월 기준, 수급률 67%)이다.
정부는 기초연금 수급률 제고와 취약계층 수급권 강화를 위해 미수급 방지망 구축 업무를 중점 추진해왔다. 65세 도래자 신청 관리와 저연금자 등, 취약 계층 신청 강화 및 사각지대 발굴·해소를 위한 방책이다.
그동안 기초연금 신청 안내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율적으로 했지만 올해부터 연금공단에서 65세 생일 앞둔 노인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안내한 노인은 약 32만8000명이다.
연금공단은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국민연금을 적게 받는 노인 10만명에게도 1대 1 개별 상담을 통해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상담 과정에서 오지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공단 직원이 직접 방문하기도 한다.
특히 소재파악이 어려운 노인들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실태를 조사해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연금공단은 지난해 탈락한 65세 이상 노인들 가운데 선정기준액이 인상되면서 다시 수급할 수 있는 6만378명과 재산의 소득환산율이 5%에서 4%로 인하로 수급 자격을 갖춘 7만4334명에게도 재신청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도입된 기초연금은 소득하위 70%인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최소 10만원~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물가 상승률 1.8%를 반영해 최대 월20만2600원이 지급됐다. 최대 수급액은 내년 20만5230원으로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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