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7포인트(0.48%) 상승한 2021.94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103.29포인트(0.6%) 오른 1만7368.50에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8.76포인트(0.38%) 상승한 4952.23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35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급락세로 돌변했다. 3대 지수는 1% 가까이 떨어지며 지난주의 악몽이 되풀이 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WTI가 반등에 성공하자 3대 지수 모두 상승 곡선을 그리며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69달러(1.9%) 급등한 36.31달러를 기록하며 7일(거래일 기준)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천연가스 가격은 MMBtu(100만파운드의 물을 화씨 1도 올리는 데 필요한 열량)당 9.6센트(4.8%) 하락한 1.894달러를 기록했다. 한 때 1.862달러까지 하락하며 2002년 1월 이후 14년 만에 최저치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난방이 시작됐지만 천연가스 가격이 이처럼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지난 11월20일 현재 미국의 천연가스 재고량은 4조 입방피트에 이르고 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달러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장 초반 최근 금융시장 요동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이 제한될 것이란 전망에 소폭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97.69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 때 0.2% 가까이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오는 16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 결정을 앞두고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2.3달러(1.1%) 떨어진 1064.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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