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정무부시장'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오는 22일을 끝으로 정무부시장직을 내려놓고 내년 4월 치러질 총선에서 서울 은평을 지역에 도전장을 내민다.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출마하는 임 정무부시장은 서울 은평을 지역에서 5선의원인 이재오 의원과 맞붙을 예정이다. 이재오 의원은 이 지역에서만 5선으로 은평을 지역구는 이 의원의 텃밭이기도 하다.

전남 장흥 출신으로 16대와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임 부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시장 캠프의 총괄팀장을 맡으며 박 시장과 인연을 맺고 서울시에 들어왔다.

임 부시장은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 천막을 지원해 종로경찰서에 입건된 바 있다. 그는 지난 5월 종로경찰서에 출두해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받기에 앞서 "형언할 수 없는 고통 속에 광화문광장에 주저앉은 유족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천막을 쳐 드리고 의료와 물자지원을 한 것은 서울시가 마땅히 해야할 아주 작은 의무"라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공직자에게 부여된 첫번째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이다. 전적으로 제가 판단하고 결정한 일인만큼 법률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면 내가 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


경찰은 당시 임 부시장을 상대로 천막 설치와 관련 지시 체계, 설치 과정의 직무유기나 직권남용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석 정무부시장. /사진=뉴스1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