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세먼지' '미세먼지 농도'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스모그 일부가 한반도로 일부 유입돼 오늘(24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오늘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미세먼지 등급을 발표했다. 제주도 및 일부 남부지역에서는 오후부터 '나쁨'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세먼지는 크리스마스인 내일(25일)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공단은 수도권의 경우 그간 축적된 미세먼지가 다소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통계적으로 겨울엔 북서풍 계열의 영향이 많다"며 "다만 기압배치가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바람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중국에서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형성되더라도 늘 한반도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일 때 환경공단은 ▲황사마스크 착용 ▲무리한 실외활동 자제 ▲학교는 실내수업으로 대체 ▲차량운행 가급적 자제 ▲환기 자제 등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24일 오후 1시 대기질 악화로 중단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오후 2시30분을 기해 재개했다고 밝혔다. 현장 대기측정결과 대기질이 개선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매뉴얼에 따르면 2시간 전 통합대기환경지수 측정 평균값이 151 이상인 경우 운영을 중단한다.

오전 11시 통합대기환경지수 평균치가 166을 기록해 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시 관계자는 "대기질이 개선돼 운영을 재개했다"면서도 "대기상황에 따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또 중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고층빌딩에서 내려다 본 서울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