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7포인트(0.61%) 상승한 1930.53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중국증시 폭락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하락했다. 이 여파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4억4091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9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02억원, 16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89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54억원의 순매도가, 비차익거래에서 220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주로 강세를 보였다. 은행, 의료정밀, 증권, 운수창고,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이 1% 안팎으로 상승했다.
오늘은 제약주가 제품과 기술을 수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여 의약품이 2% 이상 상승했다. 대웅제약이 카바페넘계 항생제 '대웅메로페넴주'가 한국 복제약(제네릭)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20% 이상 상승했다.
종근당은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11101'을 일본 후지제약공업에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을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3% 이상 올랐다. 이에 힘입어 한미약품, 현대약품, 종근당바이오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섬유의복, 화학, 기계, 운송장비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110만원선으로 하락 출발했던 삼성전자는 반등해 120만원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와 SK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강세를 보이며 1~2%대로 상승했다. NAVER는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강세를 보였고 LG전자는 올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3%이상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1% 내외로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 LG화학,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엔씨소프트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장기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롯데칠성과 코웨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4%이상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46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349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0.29%) 상승한 그램(g)당 4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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