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하락한 1198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6원 내린 1200.1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오는 3월 중 통화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추가 통화 완화 기대가 고조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또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코스피지수가 2%대 급등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00원을 밑돌기도 했다. 다만 장 후반 낙폭을 일부 축소하며 1200원선에 안착했다.
지난 주말 ECB의 추가 완화 기대감이 지속되며 유로/달러 환율은 1.07달러대로 하락했다.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 흐름이 연장되고 구로다 일본중앙은행(BOJ) 총재가 여러 방법을 통해 양적완화 정책을 확장할 여지가 있다고 밝히자 달러/엔은 118엔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지연 전망이 유지되며 달러화 강세폭은 일부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국제유가와 주요국 증시 강세가 이어지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이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이라며 “월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수출 네고물량 유입이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최근 위안화와 원화 간 상관관계가 높아진 만큼 위안화 움직임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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