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6포인트(0.04%) 하락한 1939.38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17.12포인트(0.1%) 내린 1만6449.18로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종합 지수는 6.41포인트(0.14%) 오른 4620.3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국제유가 급락에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경기 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2015년 12월) 49.7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49.6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제조업 PMI는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연속으로 50을 밑돌고 있다.
또한 미 상무부는 계절 조정치를 적용한 지난해 12월 소비지출이 직전월(11월)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 0.5% 증가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 0.1% 증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다만 11월 증가율은 당초 0.3%에서 상향 조정됐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소비지출은 0.1% 증가했다. 이 역시 직전월 0.4% 증가에 못 미친다.
지난해 전체 소비지출은 3.4% 증가했다. 이는 2014년의 4.2%를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12월중 개인소득은 0.3% 늘어 11월과 거의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임금의 경우 0.2% 늘어 11월 기록인 0.5% 증가를 하회했다. 지난해 전체 임금은 4.5% 늘어 지난 2012년 이래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2014년 기록은 4.4% 증가였다.
경기지표 부진은 달러 약세로 이어졌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 지연 전망도 달러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51% 하락한 99.14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6달러(1%) 상승한 112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2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1월 5.3% 오른데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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