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미국 대선이 1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시작으로 본격 시작됐다.
공화당과 민주당 대선 후보들은 전국 50개 주에서 경선을 치르게 된다. 이후 전당대회를 거쳐 TV토론, 선거인단 투표까지 진행되며 당선자는 다음해 1월20일 제45대 대통령 취임식을 갖는다.
미국 대선 후보경선 첫 관문은 1일 진행된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다. 코커스에서는 당원들끼리 투표를 통해 자신의 선호후보를 지지하는 대의원을 선출한다. 선출된 대의원은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를 결정한다.
2일(현지시간) 민주당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또한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 의원은 27.7%의 지지율로 24.3%를 얻은 도널드 트럼프를 3.4%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다음 과정은 오는 9일 진행되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다. 미국 대선 후보경선 첫 프라이머리로 당원뿐만 아니라 일반 유권자들도 참여해 대의원을 선출한다. 아이오와 코커스와 마찬가지로 이곳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여론의 관심과 선거자금에 있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슈퍼 화요일인 3월1일, 13개 주에서 후보경선이 이뤄진다. 사실상 이 날을 기점으로 양당의 대선 후보 윤곽이 뚜렷해진다.
그리고 오는 7월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와 7월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각 당의 대선후보가 대의원들의 투표에 의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대선후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전당대회로 최종 지명된 각 당의 대선후보들은 9월 26일, 10월 9일과 19일 3차례에 걸쳐 공개 토론회를 갖는다. 토론회는 TV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대망의 대통령 선거날인 11월8일, 유권자들은 대통령 후보에게 직접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지지후보를 표명한 선거인단에게 투표하게 된다. 선거인단은 주마다 인구비율에 따라 나눠져 있으며 '승자독식제' 방식에 따라 한 주에서 한표라도 더 받은 쪽이 그 주의 모든 선거인단을 독식하게 된다.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한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이후 12월 19일에 열리는 대통령선거인단 투표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치면서 미국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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