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가 9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경선)를 앞둔 막바지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14%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CNN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하루 전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경우 샌더스 후보가 54%의 지지율로 40%의 지지율을 얻은 힐러리 클린턴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샌더스는 지난해 11월 이후 뉴햄프셔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에게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다만 샌더스 지지율은 바로 전 조사 때인 55%에서 1%포인트 떨어졌고, 클린턴은 37%에서 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공화당 TV 토론회 이전에 실시된 것으로 토론회 결과가 표심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반영돼 있지 않다.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유권자 16%가 '아직 누구를 찍을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한 만큼 부동표가 막판에 어느 후보로 향하느냐에 따라 투표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한편 공화당에서도 트럼프 후보가 31% 지지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의 지지율은 2위인 마르코 루비오의 지지율 15%보다 배 이상 높다. 지난 1일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깜짝 선전한 루비오는 바로 전 뉴햄스셔 여론조사에서 11%에 머물렀던 지지율을 4%포인트 끌어올려 상승세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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