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4일 20대 총선 출마에 배제하는 '20% 물갈이(컷오프)' 대상 현역의원이 모두 10명(지역구 6명·비례대표 4명)이라고 발표했다. 대상 의원의 수가 당초 알려진 것 보다 최소 6명에서 최대 11명 줄었다. 공관위는 이날 중으로 해당자에게 평가 결과를 통보하기로 했다.
지난 23일 홍창선 공관위원장을 비롯한 공관위원들과 조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이 비공개 회의를 가진 후 컷오프 대상자는 최대 16명 정도일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오전에는 컷오프 대상 지역구 의원이 17명, 비례대표는 4명으로 총 21명으로 변경돼 알려졌다.
홍 위원장은 2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국회의원을 제외하면 공천심사 배제를 통보받는 당 소속 의원의 숫자는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이어 "오늘(24일) 오후부터 심사에서 제외되는 의원에게 최대한 빨리 개별적으로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총선 불출마 결정을 한 문재인 전 대표(부산 사상구), 김성곤 의원(전남 여수시갑), 최재성 의원(경기 남양주시갑)과 탈당한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 등 4명은 이번 20% 컷오프 공천심사에서 배제됐다.
'더민주 컷오프' 더불어민주당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왼쪽)과 조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