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0포인트(0.18%) 하락한 1916.6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7154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53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거래소와 개인은 각각 1891억원, 537억원 순매도 한 반면 외국인은 173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89억원의 순매도가, 비차익거래에서 682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비과세 해외주식전용투자 펀드 개시 첫날의 효과로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증권업이 2% 넘게 올랐다. NH투자증권, 미래에세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대우증권, SK증권, 교보증권 등이 14%대로 상승했다.
의료정밀도 3%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고 철강금속, 화학, 전기전자, 통신업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 의약품, 운송장비가 2% 내외로 하락했고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LG전자가 새 스마트폰 'G5'에 대한 기대감과 올해 글로벌 상업용 세탁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소식에 2% 이상 상승했다. 삼성화재, 롯데케미칼, SK텔레콤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 안팎으로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2% 이상 하락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에스디에스 지분 매각 대금으로 삼성물산 지분을 취득하면서 지배구조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1%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개별종목으로는 CJ CGV는 다음달부터 가격 다양화 정책 실시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5% 가까이 올랐고 쿠쿠전자는 소비시장이 고가 프리미엄 전기밥솥으로 전환되며 한국과 중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4% 넘게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439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374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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