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와 정보통신·가전업체들이 농촌마을을 찾아 휴대전화 교육 및 가전제품 무상수리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시는 10일 소라면 사곡리에서 이동통신사와 가전업체, 지역 정보통신기업과 함께 ‘찾아가는 행복배달 IT 서비스’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비스 활동에는 SKT, KT, LGU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 LG 하이텔레서비스, 지역 정보통신 기업인 신기건업, 태광전기상사, 전일통신공사, 보영전자 등이 참여했다.
‘행복배달 IT 서비스’를 통해 소라면 주민들은 휴대전화의 다양한 기능은 물론 카카오톡 방 개설, 페이스북 등 SNS에 대한 활용 방법을 배웠다.
이날 봉사에 나선 업체 직원들은 소라면 사곡리의 독거노인 등 8가구의 전기·통신 선로를 정비하고 15가구를 방문해 낡은 방충망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하이텔레서비스는 사곡리 장척마을에서 휴대폰 및 가전제품을 수리할 수 있는 대형버스를 운영하며, 휴대전화, 밥솥, 믹서기 등 고장난 전자제품을 무료로 수리하고 냉장고와 TV 등 대형 전자제품은 A/S기사가 직접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리에 나섰다.
소라면의 한 주민은 “평소 고장이 나서 쓰지 못하고 방치해 둔 가전제품을 무료로 수리해 주고 방충망 교체 등으로 불편을 해소해 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에 동참한 기업들은 지난 7일 여수시와 ‘찾아가는 행복배달 IT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업체 직원들은 여수시 자원봉사자로 등록했다. 이들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읍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분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1일 화정면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은 면사무소와 여수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자장면데이, 이・미용 서비스, 혈압측정, 혈당검사 및 건강관리상담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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