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경찰서는 오늘(10일) 실종아동등의보호및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실종경보를 내리고 신군의 얼굴과 실명, 인상착의 등을 언론에 공개했다. 전국에 배포된 공개수배 전단에는 신군의 얼굴과 키(125cm), 왼쪽 팔과 겨드랑이에 있는 손톱 크기의 반점, 팔자걸음 등의 인상착의가 담겼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오전 11시쯤 김모씨와 신군이 주거지 인근 A초등학교를 지나 해안가인 평택 포승 방향으로 가는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했다.
이에 경찰은 이날 수색견 3마리와 기동대 1개 중대, 수중수색팀 11명 등 120여명을 동원해 A초교 주변 야산과 수로, 인근 해안 등을 수색하고 있다.
앞서 김씨는 2013년 6월부터 신군의 가족과 함께 살아오면서 아이들을 굶기고 자택 빌라 베란다에 감금하는가 하면 1주일에 3∼4차례씩 아이들을 때린 혐의로 9일 구속됐다. 신군의 친부인 신모씨도 김씨의 학대행위를 방임한 혐의로 같은 날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와 신군의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을 토대로 주변 지역을 대대적으로 수색하고 있다"며 "모든 수사력을 신군의 소재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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