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9~12일 독일 베를린서 열리는 국제관광박람회 'ITB 베를린 2016'에 참가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ITB는 관람객만 18만여명에 달해 '관광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 올해 190여개 국가가 참가해 치열한 관광 홍보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관광 홍보관은 241.5㎡ 규모로 서울시, 강원도, 새만금개발청 등의 지자체 및 정부기관,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의 여행업계를 포함한 총 25개 업체 및 기관이 참가했으며 특히 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별도로 평창동계올림픽 체험존을 운영한다.
지난 2월 'FIS 스키월드컵 대회' 등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으로써 코스준비, 경기운영, 대회운영 전반에 대해 국제적인 호평이 이어져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한층 높아짐에 따라 관광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10일(목) 관광공사는 독일의 주요 언론 및 여행업계 인사들을 한국관광 홍보관으로 초청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파티 형식의 이벤트를 개최했다.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한국의 관광 매력을 집중 소개했으며, 샌드아트 공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의 집' 무용단 부채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태권쇼 등 다양한 행사가 잇달아 펼쳐졌다.
한국관광 홍보관에서 눈길을 끄는 행사는 한식 홍보 활동의 하나로 마련된 초대형 김밥 말기 이벤트다. 외국인 관람객들과 함께 5미터 길이의 대형 김밥을 만든다. 또 한복 체험, 한글서예 체험, 엽서 만들기 등 방문객의 흥미를 끄는 행사가 이어지고 K-POP과 첨단 IT가 결합한 로봇댄스 등 많은 볼거리들을 제공한다.
홍보관 2층 세미나실에서 독일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워크숍을 사흘간 실시, 독일 현지의 관광 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일본관광공사(JNTO), 독일 현지 여행사 지오플랜(Geoplan)과 공동으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일 연계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ITB를 찾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16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해외 홍보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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