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정 후보 지원 유세에서 "지난해 전북 국가예산은 400여억원 증액에 지나지 않았다"며 "예산 증가율이 전국에서 꼴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고도 야당 의원을 만들어주겠냐. 도대체 11명이나 되는 의원들이 전북에서 뭐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11명이 한 일보다 전남 이정현 의원이 한 일이 훨씬 더 많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또 "배지도 없는 정운천이 지난 7년간 실질적으로 국회의원 노릇을 했다"며 "송하진 도지사가 현안 처리하는데 정운천이 중앙과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북 도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전북을 얼마나 무시하면 이런 막말을 할 수 있는지 기가 막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당이 전북 발전을 위해 노력할 때 번번히 딴죽을 걸었던 사람들이 무슨 자격으로 전북도민을 무시하고 모욕하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새누리당이 그리도 잘해서 대구와 부산경제가 침체에 빠져있는가"라며 "표를 주면 준 대로 만만하게 여기고, 표를 주지 않으면 주지 않은 대로 모욕하는 새누리당의 안하무인에 유권자의 심판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김 대표는 당장 전북도민에게 사과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며 "아울러 전북도민은 김 대표의 막말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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