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의 일본법인 NHN comico 주식회사는 일본에서 코미코의 연재작 '상처투성이 악마'를 영화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영화화 결정은 코미코 최초 사례라 더욱 눈길을 끈다. 한국에서도 연재 중인 '상처투성이 악마'는 여고생의 왕따를 주제로 한 학원 드라마물로, 주인공 카사이 마이가 전학간 학교에서 중학교 시절에 집단 따돌림을 했던 동급생 오다기리를 재회하고 위협을 당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코미코 웹툰 랭킹 상위를 기록하는 인기작으로 꼽힌다.
영화는 2017년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화화를 기념해 영화 주제가를 노래할 여성 싱어를 선출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개봉시기와 감독 및 배우 캐스팅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일본 코미코는 지난해부터 연재 작품들의 출판에 나서며, 도서에 이어 TV, 공연, 스크린 등으로 작품을 선보이는 영역을 넓히고 있다. 코미코 작품의 영화화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대만과 한국에서도 영화화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과 비교해 일본은 아직 웹툰 원작 영화 및 드라마의 제작 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코미코'가 일본 시장에서 웹툰 IP를 활용한 실사 영상화 작업에 물꼬를 틀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일본법인 코미코 연재작 '최초' 영화화한다
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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