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평균 지방 섭취량이 48g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지방의 영양소 기준치(하루 섭취 권장량)인 51g에 거의 육박한다. 지방을 권장량 이상 먹으면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체중을 증가시켜 비만으로 인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지방을 너무 적게 섭취하는 것도 문제가 되므로 균형 있는 섭취가 최우선이다.
지방은 구조에 따라 크게 불포화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로 나뉘는데 동물성 지방으로 알려진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우리 몸에 나쁜 지방이다. 이 둘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동맥경화, 심근경색, 고지혈증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한다. 포화지방은 고기 기름, 마요네즈, 버터, 크림 등에 많이 들어있다. 트랜스지방은 주로 마가린, 쇼트닝, 도넛, 케이크 등에 들어있다.
반면 포화지방, 트랜스지방과 달리 불포화지방은 우리 몸에 좋은 지방이다. 체내에 축적될 염려가 적고, 심혈관질환의 예방에도 도움된다. 불포화지방이 부족할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로를 쉽게 느끼고, 면역력이 약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불포화지방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이며 오메가3, 오메가6 등이 이에 해당하며, 식용유, 올리브유, 생선, 견과류, 해바라기씨유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전문가들은 올바른 지방 섭취 가이드는 트랜스지방·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3 등 불포화 지방의 섭취 비율을 늘리라고 권장한다. 이를 위해 식용유·견과류·씨앗류 등 식물이나 생선을 통해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지방 섭취 가이드, '착한 지방-나쁜 지방'부터 골라내세요
김선엽 기자
|ViEW 4,209|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