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이 BMX 유소년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작은 바퀴를 가진 BMX(바이시클 모터크로스, Bicycle Motocross)는 굴곡진 경기장에서 속도와 힘을 겨루는 올림픽 정식종목(2008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해부터 육성사업을 후원한다.
대한자전거연맹은 BMX가 유아(5~7세)와 초등학생(8~13세)부터 정식 경기를 가질 수 있고 특히 놀이와 운동을 겸하는 올림픽 유망종목으로 판단해 유소년 선수 발굴과 팀 창단, 연습장 및 경기장 확충 등 육성사업을 꾀했다.
그 결과 전국 17개 시도 23개팀이 창단돼 육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올해 전국 BMX 유소년팀 교육 및 훈련, 합동캠프, 해외 우수지도자 초청 BMX 전문지도사 강습회, 국내외 지도자 전국 순회지도, BMX 인프라 확충 사업을 실시한다.
대한자전거연맹의 육성사업이 결실을 맺음에 따라 한국 BMX 경쟁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북미와 유럽에 비해 걸음마 수준이었던 한국 BMX가 최근 수년간 유소년 선수층을 폭넓게 확보했다.
이들이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크라운∙해태제과 국제BMX대회' 등 국내외 대회서 경기운영과 감각을 익히고 대한자전거연맹과 한국BMX연맹의 지원이 잇따른다면 BMX서 올림픽 사이클 첫 메달이 나올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온다.
한편 BMX 창지사는 지난해 고인이 된 스콧 브라이트하우트(미국)다. 1970년 당시 13세 모터크로스 선수로 활동했던 브라이하우트는 캘리포니아 BUMS파크서 첫 BMX 대회를 개최했으며 BMX 경기규정과 단체규정 기초 등 BMX를 스포츠로 확립하는 데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