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과 광주공항의 이용객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여수공항 이용객은 반짝 증가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16년 4월 항공여객 실적’에 따르면 무안공항 이용객은 1만9163명으로 전년동월 2만2687명보다 15.5% 감소했다. 무안공항은 국내 8개 국제공항 중 청주(16.0%), 양양(97.2%)과 함께 이용객이 감소했다.
광주공항의 이용객은 6만6260명으로 전년동월 6만9444명보다 4.6% 감소했다.
무안공항과 광주공항은 KTX호남선 개통 영향으로 이용객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KTX호남선 개통으로 인해 지난 1분기 이용객 역시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무안공항 지난 1분기 여객 실적은 3만9641명으로 전년 5만903명보다 22.1% 감소했고, 광주공항은 17만720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0만8199명보다 14.9% 감소했다.
광주공항의 이용객 감소율은 제주를 비롯한 국내 9개 공항 중 가장 높았다.
지난 1분기 여객 실적이 감소한 여수공항은 4월들어 증가세를 보였다.
여수공항의 지난 1분기 이용객 5만225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5만2919명으로 1.2% 감소했으나 지난달 이용객은 1만9183명으로 전년동월 1만77694명에 비해 8.4% 증가했다.
여수는 KTX영향으로 이용객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봄철 제주 노선 효과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면서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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