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저격 로코액션을 지향하는 <미스터 라잇>은 자타공인 연애 루저 ‘마사’(안나 켄드릭)가 최악의 이별 후 완벽한 이상형을 만났지만 그가 전문 킬러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 영화는 설정부터 흥미롭다. 최악의 연애만 하다 또다시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는 장면을 목격한 마사는 극심한 이별 후유증을 겪는다. 클럽에서 난동을 피우기도 하고 술에 취해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저주의 문자를 쓰던 그녀는 어느 날 우연히 들른 편의점에서 한 남자를 만난다. 



이후 편의점에서 만난 그 남자 ‘미스터 라잇’(샘 록웰)과 꿈 같은 데이트를 즐기지만 그가 사람을 죽이는 전문 킬러라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에 빠진다. 만난 지 10시간 만에 자신이 찾던 완벽한 이상형임을 확신했던 그녀는 믿을 수 없는 진실 앞에서 고민에 빠진다. 그러나 제대로 결정을 내리기도 전에 FBI 요원과 정체불명 갱단의 추적에 휘말려사는 목숨까지 위태로워진다. 
<미스터 라잇>의 마사를 연기한 안나 켄드릭은 연기, 춤, 노래, 아름다운 미모까지 갖춘 팔방미인이자, 작은 체구에서 넘치는 에너지를 뿜어내는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마사는 기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는 볼 수 없는 저돌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다.


샘 록웰이 연기한 미스터 라잇은 능청스러운 말발과 유쾌한 유머, 사랑 앞에 직진하는 순수함까지 겸비한 인물. 샘은 라잇을 통해 카리스마와 힘 넘치는 액션을 관객에게 보여준다. 


■시놉시스
지독한 이별 후, 우연히 들른 편의점에서 만난 ‘마사’와 ‘미스터 라잇’. 첫 눈에 마사에게 반한 미스터 라잇은 데이트를 신청하고, 둘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늘 나쁜 남자만을 골라가며 만나던 마사는 이번에야말로 외모와 성격, 모든 면에서 완벽한 이상형을 만났다고 기뻐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가 사람을 죽이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전문 킬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들처럼 평범한 연애를 꿈꿨지만 FBI에게 쫓기는 신세인 미스터 라잇의 특별한(?) 신분은 마사의 목숨까지 위험하게 만드는데….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4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