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언 유엔알 컨설팅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월세가 밀리지 않는 연금형 부동산을 원하면 외곽지역보다 도심권에 투자해야 한다.”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 대표가 22일 경제전문주간지 '머니위크' 주최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제2회 머니톡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에 이어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박 대표는 ‘연금형부동산 투자법’에 대해 소개했다. 박 대표는 “분양가격이 비싼 강남지역이 수도권 외곽보다 분양이 잘 되는 이유는 월세가 밀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연을 시작했다.


박 대표는 “외곽지역은 월세가 나오지 않는다”며 “한때 외곽지역에 짓는 펜션이 유행이었다. 그러나 이는 연금이 나오는 부동산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성장시대에는 소득이 높은 지역의 물을 끼고 있는 곳에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가 추천한 연금형 부동산은 점포택지와 물류창고, 중소형 오피스텔, 프랜차이즈 위탁매장 등이다.

이어 박 대표는 주택연금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주택연금은 부동산 가격 변동에 따른 리스크없이 안정성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민연금에 대해서도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부부가 함께 내는 게 유리하다"며 "여성 기준 45세를 넘기면 무조건 가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월세가 나오는 연금형 부동산은 다양한 종류가 있다”며 “저금리 시대에 알맞은 안정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머니톡콘서트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을 듣기 위한 수백명의 참가자가 몰렸다. 참가자들은 주최측에서 준비한 자료집을 보며 박 대표의 질문에 대답하는 등 부동산 시장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