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23일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도급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생산라인을 도급화해 정규직 일자리를 없애고 전 공장을 비정규직화하는 계략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측이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발전전망’이라는 이유로 비정규직 노동자를 강제 전환배치 시켜 정규직 일자리를 없애는 것이 구조조정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법의 판결에 따라 불법파견을 인정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즉각 실시하고 노동조합과 합의했던 신규 채용시 사내하청 비정규직 정규직 우선 채용 약속을 지켜라”고 거듭 주장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2015년 롤샵부서 도급화로 17명이던 정규직을 2명으로 줄였고 2016년 물류진행실 12개 직무 도듭화를 추진 중이다.
또 2017년에는 CCL라인의 35개 직무 전체를 도급화해 정규직 일자리를 없애고 하청업체에 넘겨 비정규직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공시를 통해 별도기준으로 올 1분기 매출액 3조2040억원, 영업이익 2558억원, 당기순이익 186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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