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세계건축대회(UIA 2017) 명예위원에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 6명이 위촉됐다.

UIA 2017 조직위원회는 홍 관장을 비롯해 건축가 김종성·강석원, 지휘자 금난새, 새누리당 국회의원 나경원,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을 명예위원에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UIA 2017 조직위는 70년 만에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UIA 2017 서울대회를 응원하고 한국에서 올바른 건축문화를 세우기 위해 건축은 물론 미술·음악·정치·경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리더들을 명예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위원들은 내년 대회 종료 시까지 세계건축대회의 상징적인 최고 위원회 멤버로서 대회 전반적인 추진에 대해 조언하고 국민들에게 건축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종률 UIA 2017 조직위원장은 “예로부터 건축은 예술의 한 부문으로서 음악, 미술, 문학, 철학과 항상 함께 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부동산의 일부로서 잘못 인식됐던 건축을 환경, 문화의 중요한 요소로 재조명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건축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IA는 국제연합(UN)이 인정하는 유일한 세계건축기구로 1948년 스위스 로잔에서 설립됐으며 114개국 약 130만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UIA 2017 조직위원장과 명예위원 6명. (왼쪽부터)한종률 조직위원장, 강석원 건축가, 나경원 국회의원, 김종성 건축가, 홍라희 관장, 금난새 지휘자,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 /사진=UIA 조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