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국내 배치와 관련해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인 주승용(전남여수을·사진)은 25일 더민주 김종인 대표에 확실한 반대 입장을 할 것을 촉구했다.
주 의원은 "아세안안보포럼에서 한중대표가 만나서 회담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지만 공들인 한중관계가 서서히 신뢰에 금이 가는 것 같다. 반면에 북중 관계는 다시 밀월관계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라며 사드배치의 휴유증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어 주 의원은 "최근에 긴급현안 질문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한분도 빠짐없이 사드배치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소위 당권주자로 나오시는 당대표 후보들뿐만 아니라 문재인 전대표, 김부겸 의원 모두가 사드배치에 반대했다. 그런데도 유독 김종인 대표만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미명하에 찬성입장을 표명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한 주 의원은 "제일 야당의 대표로서 수권정당이 되겠다고 하는 정당이 정체성마저 애매해지면 안된다. 60년 전통 야당의 정통성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그러면서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잇겠다고 하는 것은 잘못이다"고 김종인 대표의 확실한 사드배치 반대에 대한 입장 재차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