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환자 유치를 위해 모발이식수술 광고 시 저렴한 비용을 앞세우는 경우가 많고, 환자들 역시 비용을 기준으로 병원을 결정하는 수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발이식은 단순히 머리카락을 옮겨 심는 것이 아닌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앞머리나 정수리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외과적 수술인 만큼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수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하며, 특히 해당 병원에 전담 모낭분리사가 상주하며 집도의와 많은 호흡을 맞춰 봤는지 확인 해 보는 것이 좋다.
모발이식 비용을 낮춰 홍보하거나 일부 규모가 작은 병원에서는 모낭 분리사는 물론이고 집도의를 출장 형식을 불러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실제 경험이 많은 모낭분리사가 아니라면 후두부에서 모낭을 분리할 때 모발이 자라는 각도와 후두부 절개선을 맞추지 못해 멀쩡한 모낭이 손상될 수 있다. 또한, 분리된 모낭은 4시간이 지날 때마다 10%씩 생착률이 떨어진다는 연구 보고가 있기에 빠르고 능숙하게 이식해야만 한다.
이에 능숙한 의료진이 팀을 이뤄 분리와 이식을 마치는 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생착률 저하와 부자연스러운 결과로 인해 재수술이 불가피해지면 오히려 이에 대한 탈모치료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제공=김택훈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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