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전남지역은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수입이 수출 감소량보다 더 많이 줄면서 발생하는 ‘불황형 흑자’가 지속됐다. 반도체·선박을 제외한 지역 주력 수출업종의 부진이 이어진 탓이다.
17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16년 7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3% 감소한 36억9700만 달러, 수입은 17% 감소한 24억19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23.8% 증가한 12억7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 1~7월 수출은 245억4800만 달러, 수입은 148억21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수출 273억9000만 달러 수입 196억300만 달러에 비해 10.4%, 24.5%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무역수지는 97억2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77억5700만 달러에 비해 25.4% 증가했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5% 감소한 12억8300만 달러, 수입은 1.2% 감소한 5억500만 달러로 7억7800만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반도체(27.2%)는 증가했으나 ▲가전제품(19.0%) ▲기계류(9.8%) ▲자동차(8.8%) ▲타이어(5.5%)는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6.3%) ▲고무(6.2%) ▲기계류(4.9%)는 증가한 반면 ▲반도체(14.0%) ▲철강재(4.5%)는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8.2% 감소한 24억1300만 달러, 수입은 20.3% 감소한 19억1400만 달러로 4억99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선박(159.9%) ▲철강제품(2.4%)은 증가했으나 ▲기계류(50.4%) ▲석유제품(24.6%) ▲화공품(15.2%)은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30.9%) ▲철광(26.9%) ▲원유(23.4%) ▲석탄(17.1%) ▲석유제품(8.6%)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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