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이 수출 감소 속에서도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감소폭보다 수입 감소폭이 더 큰 이른바 ‘불황형 흑자’때문이다.
21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16년 8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8.8% 감소한 34억9000만 달러, 수입은 18.9% 감소한 23억93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25.2% 증가한 10억9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기준으로는 수입이 23.7% 감소했으나, 수출은 10.2% 감소에 그쳐 무역수지 기준으로는 108억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8.4% 감소한 10억6200만 달러, 수입은 15.1% 증가한 5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5억5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타이어(20.7%)는 증가했으나, 자동차(15.7%)·기계류(15.6%)·가전제품(7.5%)·반도체(0.2%)는 감소했다.
수입은 고무(65.4%)철강재(9.0%)반도체(8.0%)·화공품(7.8%)기계류(6.5%)가 증가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9.0% 감소한 24억2800만 달러, 수입은 24.9% 감소한 18억83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5억4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선박(16.4%)이 증가했지만, 기계류(86.6%)·석유제품(29.7%)·철강제품(0.4%)·화공품(0.1%)은 감소했다.
수입은 철광(47.3%)·석탄(2.4%)은 증가했고, 석유제품(41.1%)·원유(33.0%)·화공품(29.5%)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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