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와 여당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늘(23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국회는 '정부 필리버스터' 진행 중"이라며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 시기를 최대한 늦춰 야당 의원들의 이탈을 바라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총리와 장관들은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도 최대한 길게 답변하는 필리버스터를 이어 가고 있다"며 "북핵과 지진, 경제 위기, 공공 부문 파업,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 문제 등 급한 국정 현안에도 여당과 필리버스터를 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정부"라고 설명했다.
그는 "야당은 여당과 정부의 '국무위원 필리버스터' 지연 전략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본회의장을 지켜 대정부질문을 통해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 문제의 핵심을 드러내고 새벽에라도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의결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당 의원들은 지난 2월23일부터 3월2일까지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해 192시간30여분간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이는 세계 최장 기록으로 이 과정에서 이종걸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시간31분이라는 국내 최장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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