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태풍 피해. 오늘(5일) 부산 진구에서 태풍 차바로 인해 주차타워가 무너졌다. /자료사진=뉴스1

전국에서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오늘(5일)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태풍 차바로 인한 전국 피해 상황을 밝혔다. 현재 사망자와 실종자는 각각 3명으로 집계됐다.

오전 10시50분쯤 부산 수영구 망미동 한 주택에서 A씨(90)가 강한 바람에 중심을 잃고 2층에서 1층으로 떨어져 숨졌다. 오전 11시쯤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한 대학교 공사장에서 B씨(59)가 강풍에 넘어진 크레인에 깔려 사망했다. 오후 1시10분쯤 울산 울주군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C씨(61)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졌다.


오전 7시4분쯤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제2부두 인근에서 선원으로 추정되는 D씨가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다. 오전 10시20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동 방파제에서 E씨(57)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낮 12시6분쯤 울산 울주군 청량면 동천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던 소방관 F씨(29)가 실종됐다.

한편 태풍 차바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독도 남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에서 43km/h로 동북동진하고 있다. 태풍 차바는 밤 9시 기준 독도 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을 거쳐 내일(6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센다이 동북동쪽 약 130km 해상까지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