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도전 정신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스타트업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의학이나 약학 분야에서는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이 짙다. 오랜 연구와 막대한 자본이 들 것으로 생각이 되기 때문. 하지만 이런 일반적인 인식에 도전해 당당히 이 분야에 도전한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바이오 기업 네이처바이오(대표 박상수)다.

네이처바이오는 ‘네이처’라는 회사명처럼 천연물을 이용하여 지속적인 개발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기억력 개선, 치매 예방 제품이다. 박 대표가 기억력 및 인지 기능 연구를 하게 된 것에는 특별한 배경이 있다. 회사의 이익이외에도 사회에 공헌하고 싶은 마음이 원래 있었지만, 조모와 외조모 모두 치매 때문에 고생을 하셨거나 고생을 하고 계셔서 치매의 예방이나 치료법에 대해 특히 더욱 관심을 가진 것이다. 지금까지 그 연구를 3년간 진행해 왔고, 시제품이 나왔으며 인체 적용 시험을 하는 중이다.
현재 기억력 개선, 치매 예방, 인지 기능, 집중력 강화와 관련된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많이 연구되고 있고 제품도 나와 있는 상황이다. 실제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이 치매로 인해 포스파티디셀린이라는 약을 복용했으며 이 약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한국에서도 수입하고 있다.
유사한 기능의 제품이 약 10여 종 있으며 식약처 인증을 획득, 한국에서 판매 중이며 시장성도 확대되고 있다. 한편 사용이 확대되면서 반대로 제품 효과가 예상에 못 미친다는 시장 의견도 나오고 있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박대표는 수입품이 아닌 국내 자원으로 이들 수요에 대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 연구를 지속하며 창업에 이르렀다.


긜고 일반적으로 기억력과 가장 관련 깊은 것이 해마인데, 해마에 직접 작용하여 재생이나 조직 보호에 효과를 가지는 제품을 마침내 개발하게 됐다는 업체 측 설명. 박 대표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상태에서 실험을 통해 관련 기능성을 검증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을 충분히 지배할 수 있을 것으로 주장했다. 2017년에는 국내 시장에서 약 5~10% 점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국내 점유율을 30% 정도로 늘리면서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박 대표는 원래 시골 출신으로 스스로를 ‘촌사람’으로 생각했으나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기 위해 의지를 세우고 서울로 올라오게 됐다. 그 당시 올라오면서 가지고 있었던 것은 노트북 컴퓨터 1대와 그동안 실험했던 시료가 들어있는 냉동고 하나뿐이었지만, 2년이 지나면서 자체 연구실도 생기고 연구 인원도 많이 늘어났으며 지금 있는 연구센터에서 매출 1위, 고용 1위를 달성하는 성장을 이뤘다. 박 대표는 이런 성과를 달성한 것은 도전 정신에서 기인한다고 여긴다. 또한 계속 도전하고 도전하여 미국이나 유럽에 지사 정도는 설립할 수 있도록 회사를 키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원료 산업의 형태로 진출하는 것도 한 가지 방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대상으로 중국을 주목하고 있는데 중국은 우리와 정서적으로도 비슷하고 1인 자녀 정책으로 인해 자녀도 부모에게 효심이 깊고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네이처바이오는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 다각도로 지원을 받고 있다.

<이미지제공=네이처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