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사진=뉴시스

이른바 빅매치로 불리는 6개 주요 금융공기업이 오늘 신입공채 필기시험을 치뤘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등 5개 금융공기업은 신입직원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을 실시했다.

한은과 수은은 오전 9시부터 각각 서울 용산고등학교와 여의도중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산은도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경기고등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치렀다. 예보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서울 강남구 무학중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금융공기업들은 그간 필기시험을 한날한시에 치르는 일종의 채용 ‘카르텔’을 유지해 왔다. 중복합격자가 발생해 모집 계획에 차질을 빚고 행정비용이 과도하게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하지만 금감원이 지난 15일 필기시험을 치뤄 이 같은 카르텔이 깨졌다. 이에 따라 금감원의 필기시험 응시율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공기업들 필기시험 경쟁률은 금감원이 66대1, 예보와 한은이 각각 50대1과 30대1을 기록했고 산은 수은은 20대1, 기은은 9대1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