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주간’은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했으며, 이 행사는 대학 및 연구소에 머물고 있던 인문학의 성과를 일반 시민과 공유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2016 인문주간’은 ‘인문학, 미래의 희망을 담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국에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은 10월 24일 한양대(HIT관)에서 개최되며, 가수 10cm의 문화공연이 있고, ‘희망의 인문학’을 주제로 한양대 정재찬 교수 등 3명의 인문학자가 함께하는 ‘청춘인문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인문주간 기간에는 춘천, 세종 등에서 ‘인문공감콘서트’가 열리고, 전국 35개 기관(인문 도시 31개, 인문 강좌 선정 도시 4개)이 참여해 전국 각지에서 인문자산을 활용한 인문학 강연, 공연, 전시 및 각종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문주간에는 ‘제4회 세계인문학포럼’이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아주대학교(경기도 수원시)에서 개최된다.
전체 기조강연에서는 프랑스 철학자인 로제 폴 드루아와 언론인인 모니크 아틀랑(공동주제 : 희망, 사람됨의 새로운 길)이 공동으로 “인문학에서 잊혀졌던 주제, 희망”이라는 주제로 문을 연다.
기조강연에서는 일본 정신분석학자 가즈시게 신구(주제 : 희망이라는 이름의 가장 먼 과거), 독일 철학자 칼 메르텐스(주제 : 사회적 관점-익명적 사회질서로부터 개인적 사회적 자각으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조동일(주제 : 인문학 교육의 사명) 등이 ‘희망의 인문학’에 대한 고민과 지혜를 들려준다.
세계인문학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등록하거나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인문학은 자기를 성찰하고 주변과 소통함으로써 다양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학문”이라며, “인문주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인문학을 접하며 인문학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교육부는 인문학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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