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대선 등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8일 오후 한국은행에서 금융·경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대선 이후 예상되는 국내외 금융·경제상황 변화와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총재는 당초 9일까지였던 스위스 바젤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회의 참석 일정을 하루 앞당겨 조기 귀국했다.
이번 회의에선 미국 대선 결과 등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비상대응계획(contingency plan)을 포함한 금융·외환시장 불안 시의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이 총재는 실무진에 “금융·외환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는 데 실기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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