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들어 젊은 층의 탈모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탈모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절반이 20~30대이고 20살 이하 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실제 한 조사에 따르면 탈모 환자 가운데 무려 48%가 20~30대이며, 청소년 환자도 2만 5000여 명으로 조사되면서 14%를 차지한 바 있다.
시험 성적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고스란히 탈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이처럼 학업 스트레스가 심하고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기에는 탈모가 더욱 심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아이가 수능을 보기 전부터 스트레스로 원형탈모가 왔다고 말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은데, 면역체계가 완비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생겨난 원형탈모나 정수리 탈모는 난치성으로 진행 되는 경우가 많기에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청소년기에는 탈모가 나타나더라도 모근이 살아 있을 가능성이 커 그만큼 치료 효과가 좋기 때문이기도 한데, 이때 청소년기 탈모는 스트레스와 식생활습관의 영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건강상태와 두피, 모발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과 탈모 정도를 검진 받는 것이 우선이다.
한의학계에서는 체질의학을 바탕으로 처방된 한약으로 하여금 스트레스 등 후천적 요인들의 자극으로 무너진 오장육부의 균형을 되돌려 주어 보다 건강한 신체 상태로 만들어 여러 탈모 요인을 이겨낼 수 있는 몸으로 만들어 주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
이후 두피 치료와 마사지 등을 병행해 두피와 모발로의 영양공급을 활성화 해 탈모의 진행을 막아 주는데, 이와 같은 한방탈모치료는 그간 시험 준비로 허약해진 몸을 보신하고 두피 건강을 되돌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모발이 빠지는 양이 갑자기 늘었거나 한 부위에서 집중적으로 모발이 빠지는 증상이 반복되고 있는 경우 이전보다 모발의 굵기가 눈에 띄게 가늘어진 경우에도 탈모를 의심해 보고 일찍이 병원의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제공=김만재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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