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남도청 보존 범시도민대책위원회가 주관하는 천막농성은 5월 단체를 비롯한 48개 단체가 참여해 지난 9월 7일부터 5·18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의 복원과 보존을 요구하는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옛 전남도청의 역사훼손에 대한 심각성을 우려하여 4개 상임위원회가 3시간씩 릴레이 천막농성을 하며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14일 오전 9시 환경복지위원회(전진숙 위원장)를 시작으로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산업건설위원회(임택 위원장), 3시부터 6시까지 교육문화위원회(김옥자 위원장), 6시부터 9시까지 행정자치위원회(김보현 위원장), 밤 9시 이후에는 이은방 의장과 상임위원장단이 릴레이 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은방 의장은 "5․18 유가족과 시민들, 보존대책위원회가 겨울바람이 몰아치는 천막에서 오늘로 99일째 농성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의원들이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해 5월 정신 계승에 마땅한 보존 방안이 마련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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