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출산후 여성의 몸은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겪게 되는데 그 중 가장 큰 신체 변화가 이루어지는 부위가 골반이다. 골반이 원활하게 벌어져야만 아기가 좁은 산도를 쉽게 통과할 수 있기에 분만 시 여성의 몸은 ‘릴렉신호르몬’을 분비해 골반을 유연하게 열어주고 관절을 부드럽게 만든다.
문제는 이때 벌어진 골반이나 관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골반 변형과 통증이 이어지면서 체형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동양인 여성은 서양인에 비해 골반이 좁아 태아가 빠져 나오는데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은 이미 통계로 밝혀진 바 있으며, 골격과 관절도 작고 근육 복원력이 약해 그만큼 회복하는데도 시간이 더 걸린다.
최근에는 출산 직후에도 날씬한 몸매로 스크린에 복귀하는 여성 연예인들이 많다 보니 산후 곧바로 다이어트에 나서는 산모들이 적지 않은데, 골반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 되는 경우 자칫 골반 틀어짐을 유발, 혹은 심화시키게 돼골반은 물론 목과 척추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뼈인 골반은 아래로는 다리, 위로는 척추와 경추, 두개골로 연결돼 있어 골반의 균형이 무너지면 척추 역시 중심을 잡기 위해 좌우로 틀어져 각종 척추질환 및 체형 변형이 생기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하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각종 부인과 질환도 동반할 수 있다.
이에 산후 치마가 옆으로 돌아가는 등 이상하게 옷이 맞지 않는다거나 골반 통증이 지속된다면 골반의 모양과 고관절의 각도 등을 면밀히 살펴 개인의 증상에 따라 맞춤 교정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틀어진 골반과 고관절에서부터 척추, 흉추, 경추까지 차례로 바로 잡아준다면 출산 후 망가진 체형을 훨씬 손쉽고, 효과적으로 바로잡을 수 있다. 이에 본원에서는 공간척추교정을 통해 변형된 골반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후 골반과 고관절부터 척추 및 흉추와 경추 등 전반적인 척추구조를 차례차례 교정해 나간다. 이와 더불어 허해진 기혈을 보충하고 자궁기능을 튼튼하게 해주는 한약을 함께 처방해 출산후 망가진 몸매와 체형, 건강까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무엇보다 산후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여성의 몸이 느슨하게 이완돼 있어 체형교정의 적기이자 반대로 골반틀어짐 등의 체형변형이 악화될 수도 있는 시기라는 점을 기억하고 출산후 골반 및 허리통증이 지속된다면 체계적인 산후조리 및 골반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진을 찾을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제공=김형민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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