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관광지 100곳. 사진은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한국 대표 관광지 100곳이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9일) 한국을 대표 관광지 100곳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선정해 발표했다.
단양팔경, 5대 고궁, 울릉·독도, 한국민속촌, 한라산 등은 여전히 인기를 얻으며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젊은이가 즐겨 찾는 곳도 많아졌다. 감천문화마을, 명동, 이태원, 인사동, 홍대 등 특화 거리를 비롯해, 롯데월드, 서울랜드, 오션월드, 에버랜드, 에코랜드 테마파크 등 테마 파크도 포함됐다.

전통 시장이 고유 기능에 그치지 않고,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한 곳도 상당수 선정됐다. 광장시장, 대인예술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정남진장흥토요시장 등이다. 생태 관광지도 많아졌다. 경북 금강송 숲길, 대관령, 북한산,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 속초 해변, 안면도, 청산도 등이다.

이 외에도 기존 자원을 새롭게 해석하고, 기반 시설과 이야기를 부여해 지역 특화 관광자원으로 대두된 곳도 상당수 포함됐다. 인천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광주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제주 서귀포시 지질트레일, 강원 강릉시 커피거리 등이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온라인 설문 조사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선정됐다. 2017~2018년 한국관광 100선은 지난 100선과 비교했을 때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8개에서 24개로 가장 많이 확대됐다.

황명선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한국관광 100선을 통해 국내 대표 관광지가 국내외에 알려지고, 지역 관광이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에 대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지난 2013년 처음 도입, 2년에 한 번씩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