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앞줄 가운데), 김관용 상임고문(앞줄 맨 왼쪽)을 비롯한 의원들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절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새누리당이 8일 ‘자유한국당’을 새 당명으로 결정했다. 이번 당명 개정은 지난 2012년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바꾼지 5년만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연찬회를 열고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고 김성원 대변인이 전했다. 새 당명은 9일 비대위와 13일 전국위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당명 개정 배경에 대해 “첫째 인적쇄신, 둘째 당명 개정을 통해 보수정당으로 새로 태어나기 위한 몸부림”이라며 “일부에서는 대통령과 선긋기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그런 것은 아니다.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쇄신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유한국당이 최종 결정된데 대해 “여론조사의 영향이 컸다. 당 이름에 ‘보수’를 넣을지에 대한 논란이 컸는데 우리가 보수정당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으니 ‘한국’을 넣었다”며 “보수의 가치가 자유, 책임, 공동체 의식인 만큼 ‘자유’라는 가치도 잘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